중간중간 마케팅, 경영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킥보드 회사, 음식점, 학원 등등 여러 곳을 하면서 항상 나는 스타트업에서 성장한 회사들을 사례로 많이 들었다.
근데 이번에 만들고 있는 자료에 추가된 곳이 있다.
100점 만점에 110을 주고 싶은 곳.
개인 카페도 아니고, 비싼 커피숍도 아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봄봄이다.
프렌차이즈다 보니 같은 가격, 같은 메뉴.
프렌차이즈에서 이렇게 고객의 사랑을 받는 곳을 못 봐서일까, 정말 신선한 사례인 것 같다.
승부는 얼마나 더 좋은 서비스와 같은 레시피지만 얼마나 더 맛있는 맛을 만들어내는지에서 난다.
고객을 팬으로 만들어버리는 곳.
재구매율이 엄청난 곳.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 모든 리뷰를 보시고 피드백을 받으시는 사장님.
친절함은 물론 이와 서비스와 다른 봄봄보다 더 맛있게 재료를 아끼지 않는 곳이다.
봄봄 대표님 보시면 이 지점 상주셔야 할 듯~~~!
기본은 정성이요. 양념은 귀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하나에서 시작해서 백이 되지, 처음부터 백이 되는 건 없다는 생각으로 손님께 마음을 씁니다.
라는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의 가치관부터
당연히 남지 않죠. 대신 사람이 남아요.
라며 고객을 단골로. 팬으로 만들어버리시는 사장님.
정말 주문을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시킨 사람은 없을 정도.
매일매일 시키는 사람(나..)도 있을뿐더러, 반복해서 일주일에 3번 이상 시키는 사람도 다수.
혼자 시키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을 꼬셔 같이 시키는 경우가 다반사.
고객을 단골로. 단골을 팬으로 만드는 방법. 이 구지 봄봄 사장님은 정말 잘 알고 계신다.
1. 고객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2. 그것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3. 고객의 반응을 관찰하고, 반영하고.
4. 그 고객이 이제 나만 찾도록 하고.
5. 그 고객이 다른 사람이랑 함께 오게 만든다.
같은 메뉴와 간판을 가지고 하지만
매출을 위해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과
고객들을 위해 운영하는 사람은
분명 다르다.
잊지 말자. 고객은 더 좋은 경험을 한 곳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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