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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업가 정신, 서비스 기획, 마케팅/마케팅

노점상에서 배우는 마케팅(영업전략)

by Dong-Yeop, Yeo 2019. 9. 24.

우리 주변에서 작은 자리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가계가 어디 있을까?

손님이 많은 식당? 아니면 근처 편의점?

우리가 흔히 보는 노점상이 가장 작은 자리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내고 있을 수도 있다.

 

노점상에서 무언가를 사면서 노점상은 하루에 얼마 벌까 생각해본 적 있나?

LED 부메랑을 파는 노점상

우리가 흔히 관광지에 가서 볼 수 있는 led풍선과 led부메랑을 파는 노점상에서 led부메랑을 1개 5천 원, 3개 만원에 팔고 있다.

이 부메랑 원가가 얼마일까?

같은 상품을 쿠팡에서 340원에 판매중이더라..

1개를 팔면 약 3,000원에서 4,000원의 수익이 나는 것이다.

대략 6시부터 11시까지 하시면서 2분에 1개씩 팔리고 있었으니, 하루에 약 50만 원 이상 벌리는 것이다.

헌데, 이렇게 수익이 잘 나오는 노점상이지만 반대쪽 노점상은 하루에 10만 원 내기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것을 알고 난 이후로 서울, 여수, 목포, 대구, 부산, 제주를 돌아다니면서 노점상들을 나름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

분명 노점상들도 비즈니스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만의 마케팅 전략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분명 노점상이 싼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노점상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노점상에서 배우는 첫 번째 마케팅(영업) 전략!

고객이 누군지. 그리고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소통하자.

제주도 노점상

내가 지금 있는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고객이 될 수 있다.

그럼 그 사람들은 무엇을 원할까. 그 사람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쇼핑몰이 대부분인 지금. 노점상(팝업 부스)만큼 고객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이다. 노점상들은 대부분 고객들을 잘 알고 있으며, 고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그들의 리즈를 파악한다.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이 동네 산책을 하러 나온 것인지, 돈을 쓰고 놀기 위해 온 관광객인지, 그 사람들이 관광을 하면서 더 재미있게 놀고 싶어 하는지, 관광품을 사고 싶어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다.

노점상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도 같다. 내 사업에 고객을 정의하고, 그 고객을 조사하고, 그 고객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생존의 방법이다.

 

두 번째, 고객의 관심을 잡자.

아무리 좋은 자리에서, 좋은 물건을 판다 하더라도 고객의 관심이 없다면 팔리지 않을 것이다.

같은 물건을 팔더라도 고객의 관심을 끌고, 고객을 내 부스 앞에 잡아두는 기술이 필요하다.

노점상들에서는 많은 전략들을 이용해서 고객들의 관심을 잡는다. 노래를 틀기도 하고, 공연을 하기도 하고,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왜 이렇게 고객을 부스 앞에 잡아두려 하는지 고민해 보았다. 우리가 관광지를 가서 생각해보아도 같은 물건을 파는 가계라면 사람이 많은 가계를 갔을 것이다. 그 고객이 다른 고객을 불러오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도, 페이스북 광고도 마찬가지다. 나의 상품을 보고 그 사람이 관심을 먼저 가지게 해야 한다.

우리 주변 온라인에서 정말 잘하고 있는 기업이 한 곳 있다.

엄청 광고하는 깐새우장

사람들의 관심을 한 번에 잡아버리는 영상을 페이스북 광고에 사용하여 지나가던 사람도 멈추고 보게 만든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한다.

 

셋, 고객에게 부담을 주지 말자.

제주도에서 필자는 약 2주간 킥보드 대여 노점상을 해 보았다.

이중 유독 수익이 확 뛴 날이 있다. 영업시간, 위치 모든 것들이 똑같았다. 딱하나 만 빼고 말이다.

저 화이트보드 하나로 수익을 2.5배 뛰게 만든 것이다.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그리고 고객이 우리한테 접근하지 않더라도.

지나가면서 우리의 정보를 얻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식당에서도,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넷, 모든 것을 데이터화 하고, 그에 맞게 준비하자.

노점상만큼 데이터화를 잘하는 곳이 있을까 싶다. 한 노점상 상인분이 이렇게 물으셨다.

혹시 00 호텔 9월에 셔틀버스가 몇 시에 도착하나요? 언제가 마지막 셔틀인가요?

마침 나는 그 호텔에 숙박하고 있었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그 호텔에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한 번에 대강 15명 정도. 그중 5명 이상이 자기한테 온다고 한다.

그리고 무슨 요일에 그 셔틀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은지 또한 판매 기록에 꼼꼼하게 기록해 두셨다.

고객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기록하고. 그 정보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섯, 사용자 또는 내가 사용하자.

우리는 누군가 하는 것을 보면, 아니면 그것에 자극을 받으면 자신도 하고 싶다고 느낀다.

PC방에서 사장님이 음식을 팔고 싶으면, 아르바이트생을 중간에 앉혀 라면을 먹게 한다는 것과 비슷한 전략이다.

킥보드 대여, led부메랑 또한 사용자들이 근처에서 많이 사용할 뿐만 아니라, 판매자도 이용을 하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확히 내가 사용한다는 것은 2가지 의미가 있다. 고객이 나를 보고 관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내가 고객의 관점이 되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위에 적은 모든 것들은 사실상 이 한마디면 끝난다.

" 고객 "

모든 사업과 장사는 고객이 있어야 할 수 있고, 고객이 가장 중요하다.

그 고객의 리즈를 먼저 찾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마케팅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당신은 당신의 고객을 알고 있는가?

 


여동엽 | Yeo, Dong-Yeop

Lukas it CEO  |개발, 코딩 교육

커넥션 부대표  |청소년 꿈을 지원합니다.

(전) RYDE 이사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업체

FACEBOOK www.facebook.com/korea.dongyeop

E-MAIL dongyeop@lukas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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