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생각, 잡담)15 인간관계에 지쳐버린 나에게 . . . 인간관계는 참 어렵다. 인간관계 때문에 웃고, 행복할 때도 있지만 한 번씩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회의를 느끼기도 한다. 특히 내가 아끼고, 친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등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면 거기에서 오는 실망감, 그리고 허무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럴 때마다 모든 관계가 어려워 보이고, 그냥 모든 것을 다 던져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쉽게 던져버릴 수 없고, 인간관계는 필연적으로 겪게 된다. 좋은 것을 나누니 질투가 되고, 아픈 것을 나누니 약점이 되는 것 같은 느낌. 사람 사이 관계에 있어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그 사이에서 내가 조금 덜 지치는 방법은 없을까? 결국은 인간관계는 버스와 같다. 여러 사람이 한.. 2020. 12. 21. 말과 행동이 너의 인품이다. 우리는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면 필연적으로 그 사람의 인상을 본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직장에서, 모임에서. 심지어 면접에서도 상대에 인상을 본다. 그리고 첫 번째로 생기는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 그것을 우리는 첫인상이라고 이야기한다.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첫인상에 따라 그 사람을 보는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상은 변할 수 있다. 비호감이었던 사람이 호감으로. 호감이였던 사람이 비호감으로. 그러면 우리는 상대의 인상을 무엇을 보고 판단할까. 필자는 상대의 말과 행동을 보고 상대의 인상을 본다. 그리고 말과 행동에서 인품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탈 때 인사를 하느냐 안 하느냐. 식당에서 반찬을 함께 내려주느냐 안 내려주느냐. 물을 따르느냐, 수저를 꺼내느냐. 주변 .. 2020. 5. 10. 도대체 텔레그램이 뭘까? _n번째방 요즘 텔레그램을 사용하면 범죄자라는 이미지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천지와 이번 n번방 사건 으로 텔레그램을 몰랐던 사람들이 알게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텔레그램을 4년째 이용 중입니다. 봇. 회사 연락 등 모두 텔레그램을 사용하죠. 도대체 텔레그램이 뭘까요. 왜 텔레그램을 사용해서 잡을 수 있을까, 없을까로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텔레그램은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플랫폼 입니다. 바야흐로 2014년 카카오톡이 수사 당국의 검열에 오르자 한국에서 텔레그램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기준 카카오톡 사용자는 5088만 명이면, 텔레그램 사용자는 2억 명이 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메신저일 뿐이지, 해외에서는 유명한 메신저 중 하나입니다. 독일에 본사를 둔 비.. 2020. 3. 22. 어른은 아이들에게 지켜야 하는 예의가 없을까? 우리는 어려서부터 어른에게 지켜야 하는 예의에 대해 배운다. 그런데 말이다. 어른은 아이들에게 지켜야 하는 예의가 없을까? 예의 앞에 나이 없다. 부족하면 도와주는 것. 자신보다 어린 사람의 말도 잘 들어주는 것. 실수하면 보듬어 주는 것. 누구나 어리숙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 있었을 텐데 자신은 그런 적이 없던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어른은 아이들에게 지켜야 할 예의는 없나요?" 예의는 상대를 높이는 것 같지만 사실 나를 높이는 거다. #개구리올챙이적생각못한다 #항상조심조심 #아기에게도배울게있다 #그냥내생각 2020. 1. 6. 하루를 가장 행복하게 사는 비결 순간을 사는 일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를 사는 일이 한 생을 이룹니다. 하루를 사는 일을 마지막처럼 정성을 다하고 하루를 사는 일을 평생을 사는 일처럼 길게 멀리 볼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날의 시간을 의미 없이 낭비하고는 뒤늦게 지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르게 한 번 살아 볼 텐데 하며 후회하고 아쉬워합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살아볼 수 없는 시간 순간의 시간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루를 사랑으로 사는 일이란 너그러워지고 칭찬하고 겸손하고 진지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를 사랑으로 끝내는 일은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 안만식, ‘기다림이 있어 삶이 아름답습니다’ 중 ㅡㅡ 2020년이 시작되었다. 2019년에 대한 후회와 2020년 걱정들을 모두 날려.. 2020. 1. 4. 펭수에서 배우는 것들_1 누군가 내 옆에 없어도 누군가의 옆에서 있어 줄 수 있는 펭귄.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펭귄. 이번 "나 홀로 소품실에" 펭수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아무도 함께해주지 않았지만 그들을 탓하기보다는 자기가 산타가 되어 자신과 같이 크리스마스에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해주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대단한 선물을 준 것도 아니지만 내가 가진 만큼, 나눌 수 있는 만큼 주변 사람들과 나눴다. 펭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웃음을, 위로를 준다. 펭수는 사람을 위로하는 법을 안다. 크면 클수록 나이라는 무게가 나의 진짜 마음을 숨기고, 슬퍼도 웃는다. 그랬다. 우리는 그저 웃음 짓게 하는 행동, 수고했다는 위로 한마디가 필요했던 것뿐이다. 나도 펭수 같은 사람이 되.. 2019. 12. 25. 인사의 힘 점점 인사가 줄어드는 시대인 것 같다. 버스를 탈 때도, 택시를 탈 때도, 편의점에서도 말이다.. 먼저 인사를 해도 안 받아 주는 사람들도 많다. 인사를 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처음 만났을 때, 헤어질 때, 감사할 때…. 입에 달고 살아라. "안녕하세요."라는 한마디에 그 사람과의 관계가 시작되고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에 받는 사람은 그 일에 보람을 느끼고 "안녕히 계세요" 라는 한마디가 그 사람을 몇 시간을 행복하게 해준다. 몇 글자 안 되는 이 인사 하나로 인사를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게 인사의 힘이다. #인사의힘 #요즘들어느끼는것 2019. 12. 23. 시간 약속이란 1분 늦는 것보다 1시간 이른 것이 낫다. 오늘도 서울로 출장을 간다. 약속 시각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할 것 같다. 매번 1시간 정도 일찍 간다.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까 말이다. 계약사 약속뿐만 아니라 누굴 만나던 먼저 움직인다. 남 시간 귀한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시간만 귀한 줄 알고 남의 시간 귀한 줄 모르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아니 그런 사람은 최악이다. 가장 약속 중 기본은 시간이다. 시간 약속은 그 사람의 첫 번째 신뢰도이자,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성실함이다. 그래서 나는 별 이유 없이 약속 시간을 10분 이상 늦으면 계약은 물론 이와 그냥 집에 간다. 그 사람에게 10분은 긴 시간이 아니라 생각할 순 있지만 나는 무언가를 포기하고 나온다. 그냥 이 약속이 최우선이 아니구나 생각.. 2019. 12. 23. 내가 화가 나도 화를 안내는 이유_"너의 기분이 너의 태도가 되면 안 된다." 세상에는 별별 사람이 다 있다. 나의 약점을 건들거나, 마음에 안 들면 일부러 화를 돋우거나.. 말 한마디에, 행동 하나에 상처를 주는 사람들까지.. 이런 행동들에 대부분 사람들은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이후 하는 행동들은 사람들 마다 다 다르다. 몇몇 사람들은 화가 나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이성을 잃는 경우도 있고, 화를 못 이겨 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화를 내는 사람들 중 몇몇은 똑같이 무례하거나 불쾌하게 대응한다. 이렇게 싸운 후 나에게 와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 중 반 이상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지 ", "저 새끼가 먼저 지랄했는데 " 필자는 이 순간 같은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너의 기분이 너의 태도가 되면 안 된다." 내가.. 2019. 12. 5. 내가 많이 웃는 날은, 사실은 가장 우울한 날이다. 필자는 상처를 받은 날 더 열심히 웃는다. 상처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생각했다. 항상 웃으며 모든 일정을 끝내고 거울을 보면 오면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을 보게 된다. 불을 끄면 마음 한구석에 있던 내 진짜 표정을 가지고 온다. 나의 힘든 모습을 여기저기 보여주기 싫은 거다. 그냥 감정을 숨기고, 억제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너무 바쁘고, 그 감정에 충실하면 내 일을 못하고, 관계가 틀어질까 봐... 화내고 싶었던 적, 울고 싶었던 적…. 심지어 삶을 포기하려고 시도했던 것도 다 숨기고 살았다. 언젠간 해결이 되겠지 생각하면서 살았다. 이런 생각으로 지금까지 쌓인 상처와 스트레스들이 너무 크다.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개뿔. 그냥 내 마음속에 무뎌지는 것 같다. 이렇게 무뎌진 내 .. 2019. 12. 5. 고2가 지구 1.3바퀴를 돌아다닌 이유 _ 여행을 하는 이유 필자는 아무 일정 없이 여기저기 떠나는 것을 좋아한다. 해외든 국내든 말이다. 여행마다 떠나는 이유는 다르다. 쉬고 싶어서 떠나는 여행도 있고,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 떠나는 여행도 있고, 나를 돌아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하지만 하나는 확실하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이든 여행에서 깨달음을 얻었고, 내 삶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항상 이렇게 이야기하면 몇몇 사람들이 묻는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가지고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너에게 어떤 의미야? 그게 너를 성공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아닌데.", "쉬기 위해서 거기까지 가는 이유가 있는 거야?", "여행이 너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데?", "그냥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거 아니야?" 여기에 대해서 필자가 여행을 다니는 이유와 배우는 것들을 적어.. 2019. 10. 16. ConnectechAsia 2019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싱가포르 현장체험학습 마지막 날 우리는 커넥테크아시아 2019에 방문하였다. 전 세계에 있는 기업들이 참가해 발표를 하는 행사이다. 이날 총 5곳 이상의 외국기업이랑 함께 15분 이상 이야기를 나누고, 일부 업체랑은 명함을 교환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있는 우리나라 퍼스 털모 빌리티와 코딩, 보안 사업 분야에 함께 적용시켜볼 수 있는지 협업 방법을 찾아보자는 업체도 있었다. 스마트 보안 업체뿐만 아니라 5G, 통신기기 제작업체, 스마트팜 전문업체 등 많은 기업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 국내 기업들이 모여 함께 할 업체를 찾고, 경쟁하는 것들은 다른 것이 없었다. B2B 행사이다 보니 학생 신분보다는 기업체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니 서로 더 이해도 잘 될뿐더러,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 2019. 6.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