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늦는 것보다
1시간 이른 것이 낫다.
오늘도 서울로 출장을 간다.
약속 시각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할 것 같다.
매번 1시간 정도 일찍 간다.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까 말이다.
계약사 약속뿐만 아니라 누굴 만나던 먼저 움직인다.
남 시간 귀한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시간만 귀한 줄 알고 남의 시간 귀한 줄 모르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아니 그런 사람은 최악이다.
가장 약속 중 기본은 시간이다.
시간 약속은 그 사람의 첫 번째 신뢰도이자,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성실함이다.
그래서 나는 별 이유 없이 약속 시간을 10분 이상 늦으면 계약은 물론 이와 그냥 집에 간다.
그 사람에게 10분은 긴 시간이 아니라 생각할 순 있지만
나는 무언가를 포기하고 나온다.
그냥 이 약속이 최우선이 아니구나 생각한다.
혹시 모를 변수를 위해 먼저 출발하는 것, 만나서 어디를 갈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서류에 누락된 것은 없는지 한 번 더 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은
가장 간단하게 나의 신뢰도를 올리는 방법이다.
시간약속 하나로 정말 소중한 기회를, 소중한 사람을 놓치는 실수를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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