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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업가 정신, 서비스 기획, 마케팅

다양한 분야에 많은 경험.. 넓고 얕은 지식들..

by Dong-Yeop, Yeo 2022. 8. 24.
사업을 하면서 나의 주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다 보니 많은 경험. 그리고 넓고 얕은 지식을 많이 가지기 시작했다.
분야인 IT 프로젝트 기획, PM이랑 완전 다른 분야들이다..
입법 과정 중 우리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법, 판례를 찾아 고발장을 작성하는 법, 회계와 세무에 대한 얕은 지식, 등기 업무와 임총 주총, 증자 등 주식 업무에 대한 지식, 노무에 관한 법, 개발 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지식, 원만한 대외협력 지식 등등..
이러한 작은 경험과 얕은 지식은 쓸모없다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간혹가다 만났지만,
실제 나는 나의 분야와 완전 다른 작은 경험과 얕은 지식이 모여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때 여러 분야의 지식/경험을 모아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구상할 수 있고, 프로젝트나 사업에 문제가 발생하면 넓고 얕은 지식/경험으로 순발력 있게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개발 기획 컨설팅 진행 시 시스템 기획뿐만 아니라 법률적인 부분과 세금 신고 등 여러 부분을 고민하고, 어떨 땐 이러한 지식을 모아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이처럼 한 분야에 많은 경험, 깊은 지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경험, 넓고 얕은 지식을 많이 아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넓게 알아야, 넓게 볼 수 있다. 많이 경험해야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알 수 있다.
스티브 잡스가 했던 이야기 중 Connecting the Dots이란 이야기가 있다. 눈앞에 여러 개 점이 있다고 칠 때 이 각기 다른 점들이 미래에 어떻게 연결될지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보면 이 점들이 연결된다는 뜻 이다. 스티브 잡스가 대학을 자퇴한 후 캘리그래피를 배우고, 인도 여행을 했던 것이 쓸데없어 보였지만 돌아보니 매킨토시 컴퓨터를 기획하고 일을 할 때 큰 영향을 끼친 것처럼 말이다.
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멀리 떨어져 있던 나의 경험과 지식이 이어져 새로운 하나의 아이디어와 기능들이 나온다.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나의 경험들과 지식이 모여 미래에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내가 모르는 것, 처음 하는 것이라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모르는 것은 이왕 하는 겸 한번 얕게라도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당장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눈앞에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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